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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4일) 2023년 1분기동안(2022년 12월~ 2023년 2월) 영국의 혁신적인 생명과학 및 바이오테크회사들의 모든 단계에서의 거래 흐름이 지속되었음이 영국 바이오산업협회(UK BioIndustry Association)와 클래리베이트의 새로운 데이터에 의해 밝혀졌다. 글로벌 거시 경제 역풍, 억제된 공공시장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자의 믿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긴 했지만, 영국 바이오테크 산업의 2023년 1분기 벤처투자는 약 2억 5천8백만파운드 상당에 달했으며 이는 평균 거래 규모 1천 3백만파운드로 약 20건의 거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기록을 보다 상세히 살펴보면, B시리즈가 5건이 이뤄지는 등 투자자들은 기존의 실적이 있는 회사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여전히 투자자들은 현금을 나누는 일을 꺼렸으며,이 결과 2022년 B시리즈 거래규모 평균이 5천8백만 파운드였던 것이 올해는 1천8백만달러로 감소하게 됐다.
2023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주목할 만한 거래는 다음과 같다.
- 호흡기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맨체스터 소재의 기업인 Pulmocid는 시리즈 C라운드에서4천3백만 파운드의 투자를 받았다.
- 면역항암제 회사인Gray Wolf Therapeutics는 시리즈 B 라운드에서 4천만 파운드의 투자를 받았다.
- Akamis Bio(공식적으로 PsiOxus Therapeutics로 알려짐)는 암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 플랫폼을 발전시키기 위해 2천 5백만 파운드의 투자를 받았다.
- Prokarium은 새로운 박테리아 기반 암 치료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2천 4백9십만 파운드의 투자를 받았다.
- Storm Therapeutics는 고형 종양 및 백혈병 치료제로 RNA 변형 효소 개발을 계속하기 위해 시리즈 B라운드에서 2천4백 2십만 파운드의 투자를 받았다.
공개 주식시장의 경우 해당부문에 대한 IPO가 없을 뿐 아니라, 기존 상장기업이 조달한 3천7백만 파운드의 투자만이 존재하는 등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전세계적으로 비슷하며 모든 지역에서 투자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을 살펴보면, 총 19억파운드가 민간거래를 통해 유치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33억파운드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유럽의 경우 전년동기 14억파운드에서 올해 6억2천4백만 파운드로 역시 감소추세를 보였다. 영국은 유럽전체 벤처투자의 40% 대륙간 거래의 절반을 담당하며 투자유치에 있어 유럽에서 가장 큰 부분을 담당했다.
공공 및 민간 투자를 합치게 되면, 영국은 2월말까지 3개월간 총 2억9천5백만 파운드의 투자를 받았다.
영국 바이오산업협회의 Steve Bates OBE, CEO는 “거래 흐름이 지난 3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계속되어 기쁘지만,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영국 바이오테크회사들과 투자자들은 이전 영국 행정부의 ‘소규모 예산’의 여파와 춘계 예산 집행 유예를 받기 전 연구개발부문에 관한 세금감면 삭제 등의 위협과 같은 상당한 불확실성을 직면하고 있음이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밝혀졌습니다.”라며 “이러한 일시적인 국내 문제는 이미 어려운 거시 경제 상황과 휴면상태인 나스닥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우리의 과학 및 관리 팀이 이 기간동안 우리를 잘 이끌어 줄 것이라 생각하며, 연구개발 세금 감면에 대한 영국정부의 보다 긍정적인 접근과 연금 기금을 개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 분야를 충분히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나스닥이 휴면상태에 있는 지금이 영국 투자자들이 고삐를 잡고 세계 최고의 과학기반의 가치 창출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클래리베이트 라이프사이언스 부문 Mike Ward사고 리더십 글로벌 책임자는 “2022년 글로벌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하락추세가 1분기에도 그 모멘텀을 유지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바이오 분야에 대한 벤처 캐피털 투자는 전년대비 3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오테크 산업이 여전히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지만,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은 글로벌 경제 역풍의 반영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금난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알 수 없고,생명과학에 중점을 둔 벤처캐피탈들이 자본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발생하기에, 바이오테크회사의 경영진들은 현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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